======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5279674|알라딘: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 이근상 지음 * 2022 작은 브랜드들의 성공 전략에 관한 책. 꼭 커질 필요가 있을까? > 답습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왜 그런 것인가?',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인가?', '그 방법이 여전히 유효한 것인가?' 등의 질문을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p. 114 > 하지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과연 그 질문이 소비자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통찰과 맥락을 같이하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무조건 다르게 한다고 새로운 길이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p. 115 > 잘할 수 있는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은 왜 어려운 것일까? 불안하기 때문이다. 세로 길이가 길어지는 것을 누구는 '깊어진다'고 보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얇아진다'고 보기도 한다. ... 하지만 이 문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술과 노하우가 쌓이고 발전하면 해결될 수 있다. 강화된 전문성으로 얇아진 이음새를 견고하게 만들 수 있다. p. 151 > 한 가지를 깊게 파는 것은 작은 브랜드가 성장하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한 가지를 깊게 판다는 것이 반드시 '머물러 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변화해야 할 것과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잘 구분해야 한다. 노포에 가보면 대부분 모든 것이 30~40년 전과 똑같다. .. 심지어 화장실까지 그대로이다. 기억 속의 맛을 찾아갔다가 1970~80년대에 머물러 있는 불친절과 위생 상태 때문에 실망하고 나온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손님들은 예전의 맛을 찾아가는 것이지 1970~80년대 수준의 서비스나 위생을 체험하러 가는 것이 아니다. 시대의 흐름이나 소비자 인식의 변화에 발맞춰서 바꿔야 할 것은 바꿔야 한다. p. 248 > 실무자나 구성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중요하다. 의견을 듣는 것과 투표로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좋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브랜드 리더는 신념을 가지고 선의의 독재를 할 필요가 있다. p.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