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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청춘의_독서 [2020/05/18 23:33] kwon37xi [진보와 빈곤] |
독서:청춘의_독서 [2020/05/18 23:47] (현재) kwon37xi [진보와 빈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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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 사유는 커다란 맷돌의 아랫돌이다. 물질적 진보는 맷돌의 윗돌이다. 노동 계층은 증가하는 압력을 받으면서 둘 사이에서 갈리고 있다. p. 269 | > 토지 사유는 커다란 맷돌의 아랫돌이다. 물질적 진보는 맷돌의 윗돌이다. 노동 계층은 증가하는 압력을 받으면서 둘 사이에서 갈리고 있다. p. 2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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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카탈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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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래서 웬만한 것은 다, 누가 특별히 허위라는 문제 제개를 하고 분명하게 입증하지 않는 한, 대충 어느 정도는 사실이려니 여기게 된다. 이것이 평범한 사람들이 언론 보도를 대하는 기본자세이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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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뵐은 후기에서 폭력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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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역사란 무엇인가 ===== | ||
+ | > 랑케를 추종하면 인생이 무척 편안해진다. 역사에 진보는 없으며 모든 시대는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 굳이 새 시대를 열겠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자기가 사는 시대가 다른 모든 시대와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 그 시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살면 그만인 것이다. 일제강점기 총독부가 우리의 민족사를 비하하고 폄훼하는 역사 왜곡 작업을 집요하게 추진했을 때, 여기에 협력했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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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역사가와 역사의 사실은 서로에게 필요하다. 사실을 갖지 못한 여사가는 뿌리없는 허망한조재다. 역사가가 없는 사실은 생명 없는 무의미한 존재다. 그러므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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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과학이든 역사든 사회든, 인간 세상의 진보는 현존하는 제도를 조금씩 점진적으로 개선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성의 이름으로 그 제도와 그것을 떠받치는 공공연한 또는 은폐된 가설에 근본적인 도전을 감행한 인간의 대담한결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p. 315 역사란 무엇인가 재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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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회의 진보가 생물학적 진화와 달리 획득한 것의 전승에 의해 일어난다는 카의 견해는 대한민국 사회도 경험의 축적과 전승을 통해 영국과 독일이 이룬 것과 갈은 민주주의와 문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p. 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