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선택한 두 판 사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양쪽 이전 판 이전 판 다음 판 | 이전 판 | ||
독서:청춘의_독서 [2020/03/31 00:56] kwon37xi |
독서:청춘의_독서 [2020/05/18 23:47] (현재) kwon37xi [진보와 빈곤] |
||
---|---|---|---|
줄 103: | 줄 103: | ||
> 다윈은 국가의 공중 보건 정책과 사회복지 정책을 " | > 다윈은 국가의 공중 보건 정책과 사회복지 정책을 " | ||
+ | ===== 유한계급론 ===== | ||
+ | > 베블런에 따르면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돈으로 다른 사람을 이기려고 하는 경쟁심 때문이다.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해 소비하으로써 만족을 얻는 데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나들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하는 것이 돈을 버는 목적이다. 돈은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라는 것이다. p. 231 | ||
+ | |||
+ | > 행복은 내가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 또는 내가 소유한 부의 절대량이 아니라 그것이 다른 사람의 것보다 | ||
+ | |||
+ | > 베블런은 현대를 포함하여 인류 문명 전체를 ' | ||
+ | |||
+ | > 사회적 기술적 분업의 발전과 더불어 일상생활과 사고 습관 속에 자리 잡고 있던 약탈적 활동이 점차 생산 활동으로 대체되자, | ||
+ | |||
+ | > 부를 획득ㅎ고 축적하기 위해 삶의 모든 정열을 쏟닸던 그들이 도대체 왜 그렇게 돈을 ' | ||
+ | |||
+ | > 베블런은 주류 경제학의 합리적 개인이라는 관념과 효용 함수의 근저에 있는 기본 공리를 부인했다. 나아가 경제학자들이 숭앙하는 시장가격 결정이론에 대해서도 그 보편적 타당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아름답고 품질은 좋지만 값이 싼 보석은 아무 효용도 주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값이 비싼 것이, 품질과 무관하게, | ||
+ | |||
+ | > 똑같은 생활환경의 변화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자신에 대해,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사회제도에 대해 더 넓고 깊게 이해하고 성찰하는 지성적인 사람일수록 더 유연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두뇌 활동이 활발하고 많이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경험한사람일수록 더 진보적일 수 있는 것이다. p. 250 | ||
+ | |||
+ | ===== 진보와 빈곤 ===== | ||
+ | > 리카도와 마찬가지로 그는 경제 중심지의 토지를 보유한 지주들이 진보의 과실을 지대 형식으로 독점하기 때문에 대중은 빈곤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 해결책은 지주의 불로소득을 조세로 징수하고 그 대신 다른 모든 세금을 폐지하는 것이덨다. 조지의 아이디어는 ' | ||
+ | |||
+ | > 그는 토지소유권을 근거로 지주가 취득하는 지대를 공동체의 것으로 만들자고 했을 뿐이다. 그래서 조지의 사상을 가리켜 ' | ||
+ | |||
+ | > 조지는 그 누구에게도 토지를 개인적으로 소유하면서 자식들에게 상속할 권리는 없다고 확신했다. 만인이 땅을 이용할 공동의 권리를 지닌다는 것이 그에게는 창조주의 뜻인 동시에 자연법의 당위적인 요구였다. p. 267 | ||
+ | |||
+ | > 토지 사유는 커다란 맷돌의 아랫돌이다. 물질적 진보는 맷돌의 윗돌이다. 노동 계층은 증가하는 압력을 받으면서 둘 사이에서 갈리고 있다. p. 269 | ||
+ | |||
+ | ===== 카탈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 | ||
+ | |||
+ | > 그래서 웬만한 것은 다, 누가 특별히 허위라는 문제 제개를 하고 분명하게 입증하지 않는 한, 대충 어느 정도는 사실이려니 여기게 된다. 이것이 평범한 사람들이 언론 보도를 대하는 기본자세이며, | ||
+ | |||
+ | > 뵐은 후기에서 폭력이 ' | ||
+ | |||
+ | ===== 역사란 무엇인가 ===== | ||
+ | > 랑케를 추종하면 인생이 무척 편안해진다. 역사에 진보는 없으며 모든 시대는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 굳이 새 시대를 열겠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자기가 사는 시대가 다른 모든 시대와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 그 시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살면 그만인 것이다. 일제강점기 총독부가 우리의 민족사를 비하하고 폄훼하는 역사 왜곡 작업을 집요하게 추진했을 때, 여기에 협력했던 ' | ||
+ | |||
+ | > 역사가와 역사의 사실은 서로에게 필요하다. 사실을 갖지 못한 여사가는 뿌리없는 허망한조재다. 역사가가 없는 사실은 생명 없는 무의미한 존재다. 그러므로 ' | ||
+ | |||
+ | > 과학이든 역사든 사회든, 인간 세상의 진보는 현존하는 제도를 조금씩 점진적으로 개선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성의 이름으로 그 제도와 그것을 떠받치는 공공연한 또는 은폐된 가설에 근본적인 도전을 감행한 인간의 대담한결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p. 315 역사란 무엇인가 재인용 | ||
+ | |||
+ | > 사회의 진보가 생물학적 진화와 달리 획득한 것의 전승에 의해 일어난다는 카의 견해는 대한민국 사회도 경험의 축적과 전승을 통해 영국과 독일이 이룬 것과 갈은 민주주의와 문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p. 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