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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탁월한_사유의_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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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탁월한_사유의_시선 [2024/01/07 23:47]
kwon37xi
독서:탁월한_사유의_시선 [2024/01/08 00:01] (현재)
kwon37xi
줄 78: 줄 78:
 > 직과 업이 누구에게서나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점점 '직'에 익숙해지면서 긴장감이 떨어져다 보니 '업'에 대한 각성이 느슨해지고, 서서히 '직'과 '업'이 분리된다. 자신이 맡은 역할은 그저 생계를 유지하거나 돈을 만드는 수단으로 전락한다. ... 막판에는 요구르트를  편하게 먹기 위해 자신의 '직'이 존재하는 곳, 즉 '직장'의 보안까지도 방치하게 된다. 이 정도의 사람은 그저 '직장인'일 뿐이다. '직업인'은 아니다. p.247 > 직과 업이 누구에게서나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점점 '직'에 익숙해지면서 긴장감이 떨어져다 보니 '업'에 대한 각성이 느슨해지고, 서서히 '직'과 '업'이 분리된다. 자신이 맡은 역할은 그저 생계를 유지하거나 돈을 만드는 수단으로 전락한다. ... 막판에는 요구르트를  편하게 먹기 위해 자신의 '직'이 존재하는 곳, 즉 '직장'의 보안까지도 방치하게 된다. 이 정도의 사람은 그저 '직장인'일 뿐이다. '직업인'은 아니다. p.247
  
 +> 자기 자신을 형편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 기준이 외부에 있기 때문이다. 자신으로부터 형성된 기준이 아니라 외부에 이미 설정되어 있는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  하기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 아닌가?
 +> 큰 인간은 외부의 것들과 경쟁하지 않는다. 오직 자기 자신과 경쟁할 뿐이다. 다른 사람보다 더 나아지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나은지만  자세히살펴라. p.263
  
 +> "무조건 책만 믿는 것은 책이 없는 것만 못하다." "맹자" "진심 하" p.263
 +> "서경(책)"을 맹목적으로 믿지 않고, 자신이 사는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혜로 사용하려면 우선 자신이 우뚝 서 있어야 한다.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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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모두 가족과의 조화보다는 나의 욕망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욕망을 펼치기도 전에 왜 가족이나  사회와의조화를 먼저 생각하려 하는가? 우선 자신에게 집중해보라.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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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월함을 추구하고 덕을 이루면 마치 행운이나 선물처럼 신명한 통찰력이 생기고 성인의 마음이 덩달아 갖춰진다. 학물을 하고 인격을 수양하는 일을 진실하고도 성실하게 해나가면 통찰력이나 성인 수준의 마음을 갖는 행운을 얻게 되는 것이다.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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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명한 것은 '적토성산'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우선 창의성을 얘기해보자. 성숙되고 독립된 주체가 발산하는 것이 창의성이고 상상력이다. 그런데 상상력이나 창의력은 발휘되는 것이 아니라 튀어나오는 것이다. 상상력이나 창의력은 그것들이 튀어나올 정도로 내면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나올 수가 없다. 내면을 두텁게 준비하는  과정이'적토성산'이다. 상상력이나 창의력은 '적토성산' 이후에 얻어지는 행운이나 선물이다. 창의성이나 통찰력, 인격적 성숙, 이런 모든 문제는 적토성산후에 자득 되는 것이다.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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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고 거기에 몰두하는 일이 '적토성산'이다. 그리고 의도하지 않아도 주어지는 행운이나 선물이 바로 '카리스마'다. 내공이 갖춰진 내면은 향기처럼 발산된다. 우리는 우선 각자의 향기를 준비하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 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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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에 있는 '진리적'인 것들이 당시의 구체적인 세계와 어떤 유기적 연관성 속에서 형성되었는지를 이해한 후, 자기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유기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시대의식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지금 자기가 살고 있는  구체적인세계에서 포착된 자기만의 문제가 자기에게서 먼저 진리로 드러나는 것이 관건이지, 경전에 있는  진리를묵수하는 것이 진리를 대하는 태도가 아니다.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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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의 결과들이 어떤 구체적인 세계를 토대로 형성된 것인지를 이해한 후, 지금의 세계에서 나에게 포착된 시대의 문제를 지성적인 높이에서 계속 생각해보는  것이 철학이다.
 +> **생각의 결과를 배우는 것이 철학이 아니라, 생각할 줄 아는 것이 철학이다. 정해진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은 진리를 대하는 태도일 수 없다. 자기만의 진리를 구성해보려는 능동적 활동성이 진리를 대하는 태도다.** p.281
독서/탁월한_사유의_시선.1704638851.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4/01/07 23:47 저자 kwon37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