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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코딩도_하고_사장도_합니다 [2024/03/22 00:04] kwon37xi |
독서:코딩도_하고_사장도_합니다 [2024/03/22 01:41] (현재) kwon37x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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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프로그래머의 개발자 36년, 회사 대표 24년의 기록 | * 오너프로그래머의 개발자 36년, 회사 대표 24년의 기록 | ||
- | 프로그래머가 어떻게 사업을 할까 해서 보았는데, | + | 프로그래머가 어떻게 사업을 할까 해서 보았는데, |
앞 부분은 프로그래머에게 이런 저런 충고 하는 이야기들. | 앞 부분은 프로그래머에게 이런 저런 충고 하는 이야기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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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히 자본주의의 이해에 대한 부분은 새겨 들어야 할 것 같다. | ||
>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중국 당송8대가 중 한 사람인 송나라 문인 구양수의 삼다와 삼상에 대해 배웠다. 삼다는 글 잘 짓는 비결이 다독(학교에서는 이렇게 배웠으나 원문에는 다문(多聞 들을 문) 으로 되어 있다), 다작, 다상량, 즉 많이 읽고, 많이 짓고, 많이 생각하라는 뜻이다. 프로그램을 잘 만드는 비결 또한 이와 같다. p.108 | >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중국 당송8대가 중 한 사람인 송나라 문인 구양수의 삼다와 삼상에 대해 배웠다. 삼다는 글 잘 짓는 비결이 다독(학교에서는 이렇게 배웠으나 원문에는 다문(多聞 들을 문) 으로 되어 있다), 다작, 다상량, 즉 많이 읽고, 많이 짓고, 많이 생각하라는 뜻이다. 프로그램을 잘 만드는 비결 또한 이와 같다. p.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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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는 " | > 윈도우는 " | ||
+ | > [[http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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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업이 안정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특히 빚이 아닌 순수한 자기 자본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작원 1인당 자본총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또한 경험으로 보아 1인당 자본총계가 1억 원이면 안정된 회사로 볼 수 있다. p.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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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가 처음 창업하고 1년도 | ||
+ | > 창업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게 또 있다. 특정 기간의 사업 실적을 나타내는 손익계산서와 특정 시점의 회사 재무 상태를 보여주는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 정도는 볼 줄 알아야 한다. 기본적인 회계와 세금에 관한 상식도 알아두는게 좋다. p.2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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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로 창업을 하고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라는 점이다. 망할 수 있다는 공포와 두려움이 근원적 스트레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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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 번째가 무자본 창업이다. 남에게 빌리지도 말고 투자받지도 말고 내 돈도 쓰지 않는 방식이다. 돈 없이 어떻게 창업을 하란 말인가? 먼저 벌어서 쓰라는 얘기다. 앞의 두 방식은 돈을 먼저 쓰고 나중에 번다. 돈을 벌려면 먼저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거기에 인건비도 들고 재료비, 장비비 그리고 기타 경비가 발생하는데 어떻게 먼저 번다는 말인가? 먼저 판매하고 그 돈으로 나중에 생산하라는 얘기다. p.290 | ||
+ | |||
+ | > 가장 참고할 만한 책을 꼽으라면 << | ||
+ | > 예시) 책 쓰기, 강의, 블로그, 창업전 제품 미리 개발/ | ||
+ | > 무자본 창업의 핵심은 비용을 들이지 않는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몸빵과 절약이다. p.2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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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업 아이템을 선정했으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바로 법적 검토이다. 우선 사람들의 상식적인 잣대에 비추어 문제가 없는지 함께 의견을 누눠 | ||
+ | > 법적인 검토는 꼭 규제나 제한을 피해 가기 위해서뿐 아니라 때로는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법적으로 반드시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써야만 하는 상황으로 해석되는 조항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말 안해도 알 것이다. p.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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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부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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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법과 친해져야 한다. | ||
+ | > 기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법 내용은 잘 숙지해야 한다. 보통 연말이나 연초에 바뀌는 법 조항이 소개된다. 특히 고용에 관한 법률 조항은 잘 이해하고 지켜야 한다. p.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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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기서 법무사나 세무사에게 맡기면 다 알아서 해주는데 무얼 그리 고민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법이란 게 수시로 바뀌며, 그 사람이 상대하는 회사가 수십 수백 개인데 꼼꼼하게 일일이 다 알아서 해주기에는 한계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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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벌금, 과태료, 과징금, 연체료 등 부주의나 또는 몰라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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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금절감을 위한 관련 법을 알아둔다 | ||
+ | > 중소기업은 세액 감면을 위한 여러 조세특례 관련 법이 있다. 세세한 것까지 알 필요는 없다. .. 필요할 때 찾아보거나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 ||
+ | >>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면 연구 개발비에 대한 세액 공제가 있다. ... 특히 수익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필요하다. | ||
+ | >>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면 법인세 등 몇 가지 세금 감면 혜택이 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자주 바뀐다. 여기서 핵심은 창업하고 나서 정해진 연도 안에 벤처기업 승인을 받아야 실제적인 혜택이 있다는 점이다. 몇 년마다 한 번씩 심사받느라 번거롭고 돈이 든다. 홍보 효과도 있고 한마디로 폼은 좀 난다고 하는데 실익이 없으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p.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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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책자금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 ||
+ | > 대출이자가 예금이자보다 싸고 중도상황 수수료도 없는 경우다. 자금을 받아서 은행에 그냥 넣어두면 된다. 그러다가 예금이자가 대출이자보다 떨어지면 갚아버린다... 예기치 밚은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 p.329 | ||
+ | |||
+ | > 회계 업무는 직접 한다. | ||
+ | > 한 달 또는 석 달에 한 번 영수증을 모아서 세무사나 회계사 사무실에 맡겨서 처리하게 된다. 이를 흔히 ' | ||
+ | > 기장 대리의 가장 큰 문제는 재무 상태나 손익을 비롯한 주요 경영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없다는 점이다. | ||
+ | > 시중에 나와 있는 매월 저렴하게 얼마씩 내고 쓰는 회계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이 모든 게 해결된다. 발생하는 대로 전표를 바로 입력하면 언제든 | ||
+ | > 그렇더라도 세무사 | ||
+ | |||
+ | > 흔쾌히 을이 되어주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요구 조건에 따라 그에 걸맞은 안전 장치로 보증을 걸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판매 금액의 80%를 갑에게 주는 대신 매월 최소 1천만 원을 받는 조건(판매액의 20%가 1천만 원을 넘으면 ,0%, 1천만 원 미만이면 무조건 1천만 원) 등과 같이 계약하는 게 좋다. p.334 | ||
+ | |||
+ | > 커스터마이징은 용역비에 제품 비용을 포함하여 매출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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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지만 내 제품이 있으면 용역을 하더라도 여러모로 유리하다. 우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어 수주에 유리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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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부 과제는 그 자체로 수익을 낸다기 보다는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이용하여 원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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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는 제품(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제공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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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자 수익은 직접 매출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해가 거듭되고 수익이 쌓여가면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영업 외 수익이 달라진다. 당연한 얘기지만 높은 수익이 나는 곳에 투자해두어야 한다. 회사 돈을 주식이나 펀드 등으로 굴리는 담당 직원을 둔 회사도 본 적이 있다. ... 그저 안전한 은행 중에서 그나마 금리가 높은 곳에 넣어두고 신경 끄는 게 좋다. p.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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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발주기관의 우선 순위를 정한다. | ||
+ | > 소프트웨어 개발을 발주하는 가장 큰 기관은 정부와 공기업 그리고 대기업이다. 정부 기관도 중앙 부처에서 부터 외청 기관, 지방 자치 단체에 이르기까지 그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p.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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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주하려는 분야의 완성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근사한 제품 이름도 짓고 저작권 등록도 하고 가격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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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완성된제품이 있다면 이것을 해당 프로젝트의 필요 소프트웨어로 포함시킬 수 있다. 이것은 마치 필요한 하드웨어 장비나 OS, DBMS 처럼 따로 구입해야할 품목으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 ||
+ | > 만약 완제품 형태가 아닌 반제품 개념의 라이브러리 형태로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도 무조건 완제품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유저당, 서버당, 프로세서당 얼마라는 가격을 매기고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해야 한다. p.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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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규모가 큰 SI 프로젝트의 하청을 받아 개발 용역을 수행하는 것은 통제할 수 없는 여러 위험 요소가 있다. 우선 하청의 단계가 많아지면 단가가 떨어지고 수익성이 나쁘다. ... 이런 방식의 개발 용역에는 하청을 주는 회사와 위험 요소를 감안하여 확신한 계약을 따로 맺는 게 좋다. | ||
+ | > 반면에 소프트웨어만 단독으ㄹ 발주하는 프로젝트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발주사로부터 직접 수주할 수 있다. p.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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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찰하는 큰 프로젝트보다는 수의계약하는 작은 프로젝트 여러 개가 수익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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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로젝트의 금액 규모가 크면 그만큼 위험 부담도 커진다. 따라서 회사의 재무 상태를 감안하여 일정 금액 이상의 프로젝트에는 참여하지 않는게 안전하다. p.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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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음 프로젝트에서 보상하겠다는 말로 이번에는 싸게 해달라고 하거나, ' 전략적제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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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통 1 Man/Month 당 1천 2백만원에 미치지 못하면 참여하지 않았다. p.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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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발주받고 싶은 기관의 관련 업무를 미리 파악하고 프로젝트 기획서를 작성하여 담당 부서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 ... 설령 나중에 이 프로젝트가 공정한 경쟁 입찰에 붙여진다 하더라도 공고 후 10여 일 남짓의 기간에 작성된 제안서가 미리 1년 전부터 준비하고 다듬어진 제안서를 이기기는 힘들다. | ||
+ | > 특히 1억 원 미만의 수의계약이 가능한 비교적 작은 프로젝트의 기획서를 여러 건 만들어두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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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로젝트의 성공은 기술력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기술력은 필요조건이고 거기에 발주사 사람들과의 좋은 인간관계라는 충분조건이 더해져야 성공할 수 있다. p.348 | ||
+ | > 인간관계의 첫걸음은 인사성이다. 특히 발주사로 파견 나가는 직원은 어떻게 인사해야 하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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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로젝트 이름에 현업 전문가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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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완료 기한을 반드시 지킨다 | ||
+ | > 기한 안에 마치지 못할 것 같으면 반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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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6개월마다 중간 발표를 한다. | ||
+ | > 중간 발표에는 문서로만 프레젠테이션 할 게 아니라 그때까지 만덜어진 소프트웨어의 결과를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따라서 중간 발표에 맞춰 내부 로직이 완성되지 않았어도 현업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먼저 만들 필요가 있다. p.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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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부나 공기업은 달라고 조르지 않아도 기다리면 무조건 주게 되어 있다. p.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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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후속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한 발주사는 그쪽에서 미안해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졸라야 하고, 떼어 먹힐 염려가 있을 때는 악착같이 그야말로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졸라야 한다. p.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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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리랜서를 쓰면 당장의 프로젝트 수행에는 도움이 될 수 있어도 유지보수와 후속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길게 보면 문제가 많다는 생각에서였다. | ||
+ | > 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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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자보수 기간에 매달 보고서를 제출한다 | ||
+ | > 우리는 매달 하자보수 보고서를 작성하여 발주사에 공문으로 보냈다. 그 달에 무엇을 고쳤고 고객에게 어떤 문의를 받고 어떻게 대처혔는지 상세한 일지를 적어보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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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10 사업 생존에 성공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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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관리 체계를 최적화하여 비용의 누수를 막고, 인건비 이외의 다른 관리비의 비중을 최소로 하여, 상대적으로 인건비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뜻이다. 전체 비용에서 인건비 비중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아마도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다. 80%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 p.36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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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업무프로세스를 빠짐없이 정의한 다음, 이에 따른 업무 매뉴얼을 작성하고 알맞은 인력을 배치한다. ... 업무 프로세스 정립의 가장 큰 목적은 적은 인원으로도 잘 돌아가는 최적의 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함이다. 그래야 10명 이내의 적은 이원으로 야근을 하지 않으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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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중에 골머리 썩고 싶지 않으면 함부로 지분을 나누지 말자. 사업의 세계는 죽고 못사는 형제 같은 사이라도 언젠가는 헤어지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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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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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품 소개하는 발표를 할 때 결정권자의 반응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하고, 그분의 기분을 좋게 하고 만족을 주면 성공 확률이 높다는 걸 청조 씨는 깨달았다. p.3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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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예고된 댓가는 인간의 창조적 문제 해결을 현저히 떨어뜨린다고 한다. p.413 | ||
+ | > 성과급은 예고하지 말고 약속하지 말고 확실한 성과를 낸 직원에게만 불시에 지급해야 효과가 있다. p.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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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은 회사의 직원 동기부여 팁 | ||
+ | >> 1.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 성과를 냈으면 이듬해 급여에 반영하여 확정한다. | ||
+ | >> 2. 중소기업 업계 평균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다. | ||
+ | >> 3. 자질구레하고 큰 의미 없는 복지 정책을 없애고 관리 비용을 줄여 직원의 급여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 ||
+ | >> 4. 심리적인 안정 상태에서 스트레스 없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 ||
+ | >> 5. 일에 대한 성취감이 최고의 동기부여과 되도록 만드는게 중요하다. | ||
+ | >> 6. 결국 회사에서 주입하는 동기부여는 의미가 없고, 자발적 동기에 의해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p.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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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카를 융은 ' | ||
+ | > 오너프로그래머가 하는 10-10(직원 10명 10억매출) 사업은 가장 큰 스트레스가 인간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