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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두려움없는_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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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두려움없는_조직 [2024/01/05 08:44]
kwon37xi
독서:두려움없는_조직 [2024/01/05 09:06] (현재)
kwon37xi
줄 213: 줄 213:
 >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해준 그 노력만큼은 가치를 인정해줘야 한다. >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해준 그 노력만큼은 가치를 인정해줘야 한다.
 > 이에 더해 내가 지시한 업무의 문제점을 공유하는 것도 질문만큼이나 효과적이다. p.215 > 이에 더해 내가 지시한 업무의 문제점을 공유하는 것도 질문만큼이나 효과적이다.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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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적으로 안전한 근무 여건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표현
 +>> "잘 모르겠습니다."
 +>> "도움이 필요해요."
 +>> "제가 실수했군요."
 +>> "죄송합니다."
 +> 위 표현은 모두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낸다. 스스로 실수를 범할 수 있는 나약한 존재라는 걸 인정하면서 주변 동료에게 비슷한 생각과 태도를 취하도록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 스스로 가면을 벗어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도록 돕는 방법이다. 이 같은 표현은 비록 완전한 수준은 아닐지라도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있듯이 행동하는 걸 의미한다.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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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에게 관심을 나타내는 표현도 상호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 "제가 뭐 도울 건 없나요?"
 +>> "어떤 부분이 힘든가요?"
 +>> "어떤 부분이 고민이죠?"
 +>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연약한 존재다. 동시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관심과 호의를 받기에 충분한 존재다. 문제는 이러한 사실을 대부분 잊고 산다는 데 있다. 물론 내가 먼저 실수를 인정하거나 호의를 베풀어도 무시되거나 묵살당할 수 있다. 때로는 더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초반에 대인관계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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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 고발은 심리적 안정감의 부재를 나타낸다. 심리적 안정감이 보장된 조직에서는 내부 고발이 필요 없다. 구성원의 우려 사항이 자유롭게 표현되고 다수는 이미 반영됐기 때문이다.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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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크게 도움되지도 않고, 생산적이지 않은 제안일지라도 묵묵히 피드백을 해줘야 한다. '동료'라는 이름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이다.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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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드백을 할 때는 당사자가 기대하는 것보다 그 제안이 크게 영향력 있지 않다는 것도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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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은 대게 위를 올려다보는 경향이 있다. 위계질서에서 나보다 높은 쪽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위보다는 아래, 그리고 내 주변을 바라보도록 끊임없이 훈련해야 한다. 꼭 리더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크고 작은 방식으로 조직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다. 윗사람이 뭘 하든 상관없이 탁월함을 추구하며 솔직한 의사소통과 학습이 가능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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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지워터에서는 구성원이 생각하는 바를 반드시 입 밖으로 표현해야 한다. 마음속에만 담아둬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달리오의 관점에서 보면 솔직함은 곧 진실에 닿는 과정이다. 그 과정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감내해야 한다.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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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지워터에서는 달리오를 포함해 모든 임직원이 불투명함 뒤로 숨을 구멍이 없는 셈이다. '투명한 기록 보관소(Tranparency Library)'에는 모든 간부회의를 녹화한 자료가 보관돼 있고, 이 역시 누구든 열람해 각종 정책과 계획이 어떻게 논의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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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든지 실수를 용납한다. 하지만 실수를 정확히 분석해 교훈을 얻는 과정이 생략된다면 이는 용납할 수 없다.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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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지워터에서는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갈등을 정의한다.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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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쟁에서 이기려고 하지 마라. 내가 틀린 상황은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이다. 한 가지라도 배우지 않았는가."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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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들은 대화 참여자의 감정이 격해졌을 때 '대화의 논리'를 적용하라고 교육받는다. 개인의 의견에 집중하면서 최대한 침착하고 분석적으로 내용을 기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셈이다.
 +> 대화를 '토론'과 '논쟁', '가르침'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한 달리오는 상황별로 적절한 대화법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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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계질서와 심리적 안정감이 서로 배타적이지 않다는 걸 배웠다. .. 구성원이 기꺼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동시에 개인의 실적을 기반으로 한 뚜렷한 계층도 존재한다. 따라서 의사결정 과정은 '합의'가 아니다.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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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내게 의견을 낼 수 있는 권리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그가 말하는 권리는 '성공적인 실적'과 '입증된 책임감'으로부터 주어진다. 달리오는 이렇게 비유했다. "급경사에서 스키를 한 번도 타보지 않은 사람이 스키 타는 기술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서는 안 됩니다." 같은 맥락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검증된 의견과 단순한 추축을 관리자들은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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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이 모르는 걸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배우는 태도다. 그는 아직도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여러 질문을 던지며 조언을 구한다.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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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는(아일린 피셔) 줄곧 자신의 무지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조언을 흔쾌히 수용했다.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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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가 직원들에게 원하는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압박하지 않으면 그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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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명 한 명이 그날 회의의 '리더'로 강조되며, 서열이 느껴지지 않도록 모든 임직원이 둥글게 모여 앉는다. 또 회의 시작 1분 전에는 잠시 침묵했다가 작은 물건을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며 그 물건이 자기 손으로 들어왔을 때 생각이나 의견을 말한다.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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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셔에게 사내에서 각종 프로젝트와 사업을 시작하는 절차를 물었다. 그는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일을 흔쾌히 허락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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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진의 역할이 직원들의 제안을 실현시켜 주는 것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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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두려움없는_조직.1704411874.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4/01/05 08:44 저자 kwon37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