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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불편한_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청파동 편의점 야간 알바로 들어온 노숙자 독고씨와 손님들 이야기.

잔잔한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고, 술로인해 기억을 잃은 독고씨의 과거가 하나씩 드러나는 이야기이다.

재미있는 편이고 소통에 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에피소드가 너무 적어서 다소 아쉬운데 2편이 나왔다.

어쩌면 에피소드를 더 늘려서 드라마화 될 수도 있겠다 싶다.

'사장이 직원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직원도 손님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 p. 53
“밥 딜런의 외할머니가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 한다고.” p. 140
“장사는…. 내가 좋아하는 거…. 파는 게 아니야. 남이 좋아하는 거…. 파는 거지.” p. 190
독서/불편한_편의점.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3/02/06 00:12 저자 kwon37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