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주관적 판단보다는 누가 봐도 어느 정도 중요하겠다고 여겨지는 부분에 마음 편하게 긋는다. 많이 그어도 괜찮다. 나중에 파란선으로 밑줄을 그은 부분을 읽으면 이 부분은 줄거리가 요약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빨간색 선
(객관적으로 최고 중요) - 객관적으로 보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긋는다.
자기 혼자만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이 아니라, 누가 봐도 여기가 최고로 중요할 것이라는 부분에 줄을 긋는다. 전문을 다 읽을 여유가 없는 사람도 이 빨간색 선 부분만을 보면 문장의 주지(主旨)가 전해지는 곳에 긋는다. 빨간색 선은 파란색 선과는 달리 지나치게 많이 그으면 '한정'의 의미가 적어지므로 가능하면 줄이도록 한다. 파란색 선 위에 중복해서 그어도 문제없다.
초록색 선
(주관적으로 중요) - 자기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느낀 부분에 긋는다.
문장의 객관적인 요약과는 전혀 무관하게 자신의 성향대로 재미있다고 생각되거나 끌리는 부분에 자유롭게 긋는다. 완전히 자기 취향과 관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맞게 그었다'. 틀리게 그었다'라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 마음 편하게 그을 수 있으므로, 읽어 나가면서 초록색 선을 그으면 된다.
이야기의 본 줄거리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곳과, 다른 사람이 그을 것 같지 않은 곳에 긋는 것이 이 초록색 선의 비결이다. 파란색 선과 빨간색 선에 겹쳐 그어도 괜찮다. 논리적으로 중요한가 어떤가 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보면 초록색 선이 재미있어진다. 논리보다 감각 우선으로 판단하여 그으면 파란색 선과 빨간색 선에는 없는 멋이 우러나온다.
⇒ 세가지로 요약하고, 자기 안건을 만들 때도 3이란 숫자를 도입하고, 어떤 메세지를 전달할 때도, 세가지 이야기 하고, [The Mckinsey Way]에서 나오는 구절이다. 그래서 삼색이란 의미에 동감을 하는지 모르겠다. 효과적인 메세지의 구성 역시 세가지로 정리하더라. 간결함/철저함/구조화
볼펜
Zebra Sarasa 3/4 삼/사색볼펜 : Zebra JK-0.5 볼펜심 사용
독서/삼색볼펜초학습법.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2/11/27 11:00 저자 kwon37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