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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초라하게_창업해서_잘_살고_있습니다

초라하게 창업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그닥 추천할만큼의 내용이 있는 책은 아니다.

회사 생활이 잘 안 맞는 사람이 너무 억지로 일하지 말고, 창업을 너무 거창하게 보지 말고 창업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고 크게 성공할 수 있도 있다는 저자 자신의 경험담이다.

사실상 무자본, 무대출 창업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것인데, 발상의 전환 측면에서는 괜찮은 것 같지만, 일본적인 절약정신 특징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따른 소극적 투자 태도 등도 가미 됐기 때문에 성공한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돈을 아끼면서 버는 방법으로 자신의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도움을 받는 방식들을 적극 활용하라고 하는데 이게 좋게 보면 그렇고 나쁘게 보면 재능 착취개념이다. 정에 의존해서 상호간에 재능을 주고 받는 식이다. 이런 걸 사업으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동네 인심 좋은 가게가 돼라 이런 정도 얘기.

그닥 대단한 정보는 없지만 어쨌든 창업이라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고 바로 바로 도전해 볼 수 있는 용기를 줄수는 있을것 같다.

'싫은 일로부터는 도망치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싫은 일로부터 동망치지 않으면 사람은 쉽게 병들고 맙니다. .. 싫은 일로부터 도망친 사람은 쉽게 죽지 않습니다. p.31
초라한 창업에는 돈이들지 않습니다. 빚을 전제로 하지도 않습니다. p.36
사이타마에서 기른 야채를 배낭에 가득 담아 등교한 후 도쿄에서 판매한다면 어떨까요? 그 순간 단순한 이동이 아닌 '운송'이 되는 것입니다.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을 돈으로 바꾼다는 발상은 초라한 창업의 기본적인 사고방식 중 하나입니다. 이것을 '생활의 자본화(비용의 자본화)'라 칭하겠습니다. p.39
이미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돈을 버는 '자산의 자본화'. p.50
일단 개업을 했으면 고집으로라도 매일 문을 열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열고 같은 시간에 닫아야 합니다. p.57
재미있는 일을 '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p.70
(투자 받는)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형태로든 성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완벽한 성과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소 퀄리티가 낮더라도 그것이 뭐가 되었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모습은 신용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p.71
'손님이 알아서 홍보하게 하고, 트위터에 홍보해준 사람이 있으면 리트윗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p.110
내가 땀 흘린 만큼, 내가 머리를 숙인 만큼 광고가 된다는 것이죠. p.111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자 저를 화면 건너편의 존재(연예인 같은것?)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p.122
SNS도, 유튜브도 적극적으로 활용합시다. p.122
'아, 한가하다', '아무도 안 오잖아','문 닫고 집에 가고 싶다'. 물론 그 마음을 모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런 말을 입 밖에 내거나 SNS에 올리지는 맙시다. 이런 말 한마디가 불길한 분위기의 근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p.125
독서/초라하게_창업해서_잘_살고_있습니다.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4/05/21 11:21 저자 kwon37xi